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날이 1990년 5월 17일입니다.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은 이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벌써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한민국 구성원의 다수는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의 문제를 정신질환으로 치부하거나 반사회적인 문제 심지어 범죄로 보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축사나 치유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일부 종교기관들의 폭력적인 전환치료 사건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성소수자들이 자긍심을 드높이고 사회적인 목소리를 낼수록 성소수자혐오선동세력들의 저열한 공격은 점차 그 수위를 높여가고 있으며,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람들 역시 무지와 편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 정체성을 고백한 자녀에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으로 대답하는 부모, 교실에 청소년 성소수자가 앉아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의 표현을 서슴없이 하는 교사,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한 때 지나가는 이상 행동으로 인식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사, 청소년 성소수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편견에 사로잡힌 청소년 기관 종사자 앞에서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존재에 대한 부정을 당하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다른 청소년보다 심리적인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적 자원에 연결되기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청소년 성소수자의 비율이 여타 청소년에 높다는 것은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확인된 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혐오선동세력들은 낯 두껍게도 이를 성소수자 차별의 근거로 들어 사회에서 성소수자를 삭제하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연구들에서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고통을 받는 원인과 자살을 시도하는 이유는 성별정체성이나 성적지향 자체가 아니라 성소수자를 차별하고 배제하는 가족과 사회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세력들은 이러한 중요한 결론은 감추고, 단순한 자극적인 수치만을 가지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위기로 내모는 차별과 배제의 언동도 모자라서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지원하려는 노력을 무력화시키는 이중의 혐오범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후안무치한 성소수자혐오선동세력들에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성소수자들을 차별하고 공격하는 모든 시도들은 어떤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는 날카로운 칼이 되어 그들을 벼랑으로 몰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소수자를 위한다는 말로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빼앗는 행동을 중단하십시오!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띵동은 언제나 청소년 성소수자 여러분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앞으로도 띵동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행동할 것이며,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보장받고 자긍심을 가지고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6년 5월 17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날이 1990년 5월 17일입니다.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은 이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벌써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한민국 구성원의 다수는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의 문제를 정신질환으로 치부하거나 반사회적인 문제 심지어 범죄로 보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축사나 치유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일부 종교기관들의 폭력적인 전환치료 사건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성소수자들이 자긍심을 드높이고 사회적인 목소리를 낼수록 성소수자혐오선동세력들의 저열한 공격은 점차 그 수위를 높여가고 있으며,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람들 역시 무지와 편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 정체성을 고백한 자녀에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으로 대답하는 부모, 교실에 청소년 성소수자가 앉아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의 표현을 서슴없이 하는 교사,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한 때 지나가는 이상 행동으로 인식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사, 청소년 성소수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편견에 사로잡힌 청소년 기관 종사자 앞에서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존재에 대한 부정을 당하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다른 청소년보다 심리적인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적 자원에 연결되기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청소년 성소수자의 비율이 여타 청소년에 높다는 것은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확인된 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혐오선동세력들은 낯 두껍게도 이를 성소수자 차별의 근거로 들어 사회에서 성소수자를 삭제하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연구들에서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고통을 받는 원인과 자살을 시도하는 이유는 성별정체성이나 성적지향 자체가 아니라 성소수자를 차별하고 배제하는 가족과 사회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세력들은 이러한 중요한 결론은 감추고, 단순한 자극적인 수치만을 가지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위기로 내모는 차별과 배제의 언동도 모자라서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지원하려는 노력을 무력화시키는 이중의 혐오범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후안무치한 성소수자혐오선동세력들에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성소수자들을 차별하고 공격하는 모든 시도들은 어떤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는 날카로운 칼이 되어 그들을 벼랑으로 몰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소수자를 위한다는 말로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빼앗는 행동을 중단하십시오!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띵동은 언제나 청소년 성소수자 여러분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앞으로도 띵동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행동할 것이며,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보장받고 자긍심을 가지고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6년 5월 17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